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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9. 방 꾸미기

flyingboh 2024. 11. 15. 01:46

🏡🚪🚽🪟🚿🛁
(집 관련 귀여운 이모지가 많네..)

집이라는 공간을 좋아해서인지 나는 집을 정리하고, 방을 꾸미는 걸 좋아한다. 옛날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혼자 방 구조를 바꾸고 꾸밀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서 예쁜 방 사진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꿈 꾸기만 했다.

자취할 때 짐 늘리지 말라는 엄마의 말만 듣고 거의 안 꾸미다시피 살았는데 그때 혼자 살고 방도 넓어서 내 로망을 펼칠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다. 위에 사진이 전에 살던 집과 구조가 매우 비슷한데 인테리어는 딴판..ㅎㅎ

이후에 친구가 직접 방 구조를 바꿨다는 말을 듣고 시도해봤는데 이후로 방 꾸미기는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지금 지내는 방 구조만 세 번 정도 바꿨는데 기분 전환이 되어 좋다. 지금 지내는 방은 작은 편이라 방을 꾸미는데 한계가 있는데 나중에 독립하게 되면 로망을 마구 이룰 수 있는 집에서 살고싶다.

사진 출처: pinterest

예를 들어서 창가에 걸터앉아 창 밖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사진 출처: pinterest

한동안 사선으로 있는 창문도 꿈 꿨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어렵겠지? 미국식 주택의 특징인 것 같다.

사진 출처: pinterest

통창 옆에 침대를 두고 지내는 것도 로망이었는데 이젠 어른이 되어 우풍이 든다는 것도 알아버렸다…

사진 출처: pinterest

편안하고 코지한 느낌도 좋아하지만 내 성격상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더 잘 꾸밀 것 같다

여튼… 생각해보나 지금 방 구조에 불편한 점이 없어서 한동안 방도 안 꾸몄네! 한동안 타공판에 꽂혀서 열심히 알아보다가 너무 짐 될 것 같아서 안 샀는데 나중에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방 꾸미는 걸 잊지 말아야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
1. 일기 쓰기
2. 정리하기
3. 반려동물
4. 산책하기
5. 커피와 빵
6. 일본 여행
7. 혼자 있기
8. 뒹굴거리다 자기
9. 방 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