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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6. 일본 여행

flyingboh 2024. 11. 12. 21:04
처음으로 첨부해보는 직접 찍은 사진 📸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를 보면서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로 “이웃집 토토로”를 포함한 지브리 영화들을 섭렵하며 내 마음속 가장 여행을 가보고 싶은 국가 1위가 되었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영화 속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감동을 잊지 못해 이후로 도쿄에 두 번, 다카마쓰로 한 번 더 여행을 가게 되었다. 작년 5월 다카마쓰를 마지막으로 바쁜 현생을 사느라 마음속으로만 다음 여행을 꿈꾸는 중!

왜 내게 일본 여행이 좋냐고 묻는다면 나와 비슷한 답변을 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소위 지브리 감성이라고 하는 일본 감성이 좋아 여행하는 모든 순간이 꿈처럼 느껴진다.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도 비슷하긴 하지만 일본 여행이 내게 주는 행복이 훨씬 크다.

일본은 짧게도 다녀올 수 있으니까 앞으로 매 해 최소 한 번씩은 꼭 다녀올 것이다. 후쿠오카, 교토, 삿포로 등 아직 여행해보지 못한 지역들도 가볼 것이다. 그동안은 가족, 친구들이랑 함께 갔는데 혼자서도 꼭 가보고 싶다.

최근에 현생에 지쳤는데 이렇게 일본 여행을 떠올리며 글을 쓰니 마음이 두근거린다 🫧 살아가며 지치는 순간이 많을 텐데 그럴 땐 훌쩍 일본 여행을 떠나버리거나, 유튜브에서 여행 브이로그를 보면서 다음 여행을 꿈 꾸며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1. 일기 쓰기
2. 정리하기
3. 반려동물
4. 산책하기
5. 커피와 빵
6. 일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