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저녁먹고 강아지랑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오후 11시까지 자다 일어나서 내가 뒹굴거리다 자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쓰는 글..🛌 나만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난 침대에서 이불 덮고 혼자 뒹굴거리는 거랑 푹 자는 걸 정말 좋아한다. 취미가 없던 고등학생 땐 자는 걸 취미라고 할 정도였다. 지금도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자기 전에 포근한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넘 소중하고, 가끔 너무 피곤한 날에는 하루종일 침대에서 자다 깨다 누워있으며 피곤을 푼다. 가끔은 이런 내가 너무 정직하게 느껴져서 밤에 술 마시며 노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는데 이런 나만의 행복도 크다..🖤 사실 다른 취미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자꾸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뒹굴거리고 자는 취미는 너무 잘 실행해서 문제, 좀 줄여야 할 것 ..